서천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개최해 2021년 군민제안사업 69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군은 지난달 29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제출한 시책 심사에 이어 이날 개최된 제5차 회의에서는 군민 제안사업 69건을 군 각 사업부서에서 검토해 이를 설명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군민 제안사업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서천군민 또는 서천군정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제안 신청을 받았으며, 이날 심의를 통해 사업별 3억원 이내 총 10억원 범위 내에서 사전 온라인 사전투표(20점) 및 평가(80점) 점수를 합산해 최종합산 점수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우선순위를 고려해 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2022년 예산에 반영된 우수 제안은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주민참여예산은 한 분야에 치중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의 의견이 접수되었다”며 “선정된 사업은 정책에 적극반영하고 선정되지 못한 군민의 목소리 역시 소중히 여길 것”이라고 밝혔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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