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은 국가보훈처, 광복회, 독립기념관이 공동으로 장지영(1887~1976), 김윤경(1894~1969), 권덕규(1891~1950) 선생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장지영.김윤경.권덕규 선생은 일제의 우리말 탄압에도 꿋꿋하게 한글을 연구하고 우리말 사전을 편찬하는 데 큰 공을 세우신 분들이다.
이분들의 노력으로 일제강점기에도 우리말의 보전과 과학적 연구가 가능했으며, 민족의 얼을 지킬 수 있었다.
정부에서는 고인들의 공훈을 기려 장지영 선생과 김윤경 선생에게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그리고 권덕규 선생에게는 2019년 애국장을 각각 추서했다.
/충남=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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