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서천군 특화상권재생사업의 하나로 ‘오일장과 함께하는 추억의 수학여행’을 운영한다.
오는 16일 한산전통시장 코스를 시작으로 서천(2.7일장), 장항(3.8일장), 한산(1.6일장) 3개소 시장의 오일장 날마다 코스별 11회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수도권 여행객을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서천군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상점가를 함께 여행하는 코스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체류시간을 늘려 장보기 및 식사 영수증을 제출하는 착한 소비를 장려해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행 코스는 △장항 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 △한산모시관 △신성리갈대밭 △서천 치유의 숲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한산전통시장 △장항전통시장 △장항6080 음식골목 맛나로 △서천특화시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여행은 10월 16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33회 운영되며 관광지입장료, 서천사랑상품권, 김,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로망스투어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로망스투어 누리집(romancetou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예방 관리 아래 운영될 예정이다.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한상일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관광객이 감소해 매출이 감소한 관내 소상공인에 힘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되었으면 한다.”며 “상권활성화센터 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서천군 특화상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