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홍경화)은 보령시 소재 서광정형외과의원(보령시 동대동 소재)을 보훈위탁병원으로 추가 지정, 11월 1일부터 위탁진료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보훈위탁병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이 지역 인근 병원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업무를 위탁받은 병원을 뜻하며, 현재 충남서부보훈지청 관내 8개 시․군에는 총 16개 병(의)원급 위탁병원이 지정 되어 있다.
충남서부보훈지청은 2020년 수내과의원(서산시 동문동), 유재명피부과의원(홍성군 홍성읍)에 이어, 2021년 성모정형외과의원(당진시 합덕읍), 강비뇨기과의원(태안군 태안읍), 서광정형외과의원(보령시 동대동)을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추가지정해 고령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진료 편의 및 의료이용 접근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청양군 지역에는 요양병원을, 서천군 지역에는 치과의원을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시범 운영하기 위해 추가지정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보훈의료 위탁병원에서는 전․공상 군경 등 국가유공상이자와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은 국비진료를 받을 수 있다.
75세이상 참전유공자는 본인부담 진료비의 90%, 무공수훈자(75세 이상) 및 보상금을 받는 독립(국가)유공자 선순위 유족(75세 이상)은 본인부담진료비의 60%가 감면되며, 진료시 국가유공자증이나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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