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이 서천지역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군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김아진 의원은 지난달 30일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참여위원들을 군의회 특별위원회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심창현, 정책제안 대표 조철희)는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활동하며, 서천군 내 청소년 관련 정책의 수립과 시행과정에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설치된 대표적인 청소년 참여기구다.
이날 청소년 참여 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아진 의원은 “지난 4월 10일 청소년 참여위원에서 저에게 건의한 ‘교통비 지원 정책제안’에 대한 후속으로 교통비지원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그 동안의 결과들을 보고하고 자유롭게 다른 의견들을 듣고자 간담회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해 군정질문을 통해 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제안하였으나 서천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 중에 충남도 정책으로 반영되었다”며 “군의 재정부담을 덜고자 시기를 조금 늦춰 2022년 충남도와 함께 시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지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오늘 간담회를 통해 설명하고 시기가 늦어진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조철희 정첵제안 대표는 “청소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귀 기울여 주시고 이를 군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하시는 김아진 의원님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군 행정에 반영돼 더 많은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참여위원회에서는 ‘청소년 디지털 환경조성’과 ‘서천 군내 장학금 제도 확대’라는 두 가지 새로운 정책을 제안했으며, 정책 제안서를 받은 김아진 의원은 “청소년들과 더 많은 소통을 나누며 발전적인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