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제8기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보령지속협) 위원 114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3일 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박금순 시의회의장,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ZOOM)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제8기 위원들은 지난 9월 공개모집과 읍면동장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오는 2024년 9월까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날 신임대표회장에는 편삼범 위원, 감사에는 서경옥, 이성천 위원이 선출돼 향후 3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간다.
아울러 보령지속협은 자연생태, 생활환경, 지역계획, 사회문화 등 4개의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보령시 지속가능발전 목표 및 정책 개발과 2022년 보령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편삼범 대표회장은 “7기에 이어 8기에도 대표회장으로 선출되어 영광이다”며“앞으로도 보령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창립 19주년을 맞은 보령지속협이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의 대표 도시로 나아가는 시정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지속협은 그간 청소년리더쉽캠프, 찾아가는 기후학교, 전국환경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시와 협력해 내년도에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