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해양수련원(원장 김원규)이 지난 4월 12일부터 11월 5일까지 도내 초.중.고.특수 100교 5,02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찾아가는 수련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코로나19 심각단계 장기화로 인해 숙박형 수련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학교 내에서 수련활동 체험이 가능하도록 당일형 프로그램으로 계획됐으며 해양장비 체험, 구조용품 체험, 캠핑 체험, 해양골든벨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해양.육상 프로그램을 선보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련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지도, 손 소독, 수련장비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운영했다.
찾아가는 수련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을 못하게 되어 아쉬웠는데 학교 운동장에서 친구들, 선생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오랫동안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원규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숙박형 수련활동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수련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수련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내년에도 학교 현장의 높은 만족도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하고 내실있는 수련활동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