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2년도 예산안 4조 2,349억 원을 편성해 충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세입예산안은 정부의 세수 여건 개선으로 교부금 6,393억 원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82억 원 증가 등에 따라 2021년도 본예산 3조 5,548억 원보다 6,801억 원(19.1%)이 증가한 4조 2,349억 원 규모다.
세출예산안 편성 방향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결손 해소를 위한 교육회복사업, 미래 교육 기반 조성과 내실화 사업,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할 교육 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세출 사업은 ▲교과보충 등 학습지원에 439억 원 ▲과밀학급 해소에 161억 원 ▲직업계고 지원에 468억 원 ▲원격․미래교육 학습환경 구축 345억 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전환 959억 원 ▲고교학점제 기반 마련 228억 원 ▲학교 방역 지원을 위해 167억 원 ▲유․초등 돌봄지원에 125억 원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3,597억 원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내년 예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학교 현장의 교육력 회복과 취약계층 복지 지원 등 교육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였다.”며,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새로운 기술을 교육에 접목하는 미래교육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하여 서둘러 구체화 시키겠다.” 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2월 16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된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