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우리사이 그림전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우리사이 그림회는 보령시민들의 순수미술 창작 모임으로 지역미술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미술문화 발전의 활성화와, 개인의 자질향상을 위해 1995년 창립전을 시작 한 이후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보령시 사)한국예총보령지회 주최 우리사이 그림회(회장 박미경)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김배히(정물, 어판장), 김훤환(Human Condition Ⅰ, Ⅱ), 문설(양귀비 / 대천항), 박주남(禪 Ⅰ, Ⅱ), 박홍미(사과의 외출-초저녁 산책, 사과의 외출), 유근영(The Odd NatureⅠ, Ⅱ), 이동수(미소Ⅰ, Ⅱ), 이병민(무제, 소나무)의 초대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또, 회원들의 작품으로는 박미경(Yellow garden Ⅰ, Ⅱ), 복민숙(소녀 / 가을동화 / 가을이야기), 신혜용(꽃비가 내린다 / 꽃비가 내린다: 샤랄랄라~ ), 오난숙(Loosey GooseyⅠ, Ⅱ), 오혜영(연화도), 이명선(밝은 아침 / 기다림), 이재현(봄에 물들다 / 눈이 시리다 / 푸름), 임호영(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장보선(내안의 꿈), 전연숙(만추), 故 정금미(집으로 가는 길Ⅰ, Ⅱ / 해바라기 / 가을서정), 정미화(산수유 마을 / 해바라기 / 자작나무), 조연숙(순수 Ⅰ, Ⅱ), 최성안(타호 호수 / 초록에 물들다), 최옥순(가을 속으로 Ⅰ, Ⅱ), 오종원(Hommage: ESSE CHANGE DOUBLE / ESSE CHANGE DOUBLE 36), 김부권(공간속의 생) 등 25인 참여 작가의 작품 50점이 전시된다.
박미경 회장은 "우리사이그림회가 25주년을 맞이하여 또 다른 결실을 준비했다"며,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19로 인해 친밀한 상호관계가 어려운 요즘 위로가 되고 한적한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마음의 그림 여행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