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의장 나학균)는 2일 본회의를 열고 20일까지 19일간 제296회 서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했다.
의안심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서천군의 방향과 군정운영의 길라잡이가 될 노박래 서천군수의 시정연설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천군의회는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서천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안 등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서천군의회 조례 제정과 서천군수가 제출한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서천군 주민감사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김아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천군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과 국내.외 도시간 자매결연 등에 관한 조례안 등 39건의 안건을 의결한다.
이어 7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노박래 군수의 시정연설과 예산안 제안설명,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 2022~2026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 보고 후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각 실과별 2022 예산안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보고받고 심사할 계획이다.
앞서 서천군은 5,782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5,055억 원보다 14.39%(727억 원) 증가한 규모로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
나학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8대 서천군의회는 그동안 군민 곁에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해 홨다”며 “앞으로도 의원 모두가 합심하여 협치와 소통으로 일하는 의회, 군민 곁에서 군민에게 힘이 되는 서천군의회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