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박금순)는 17일 제24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먼저, 지난달 26일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된 의원발의안 4건을 비롯한 21개 부의안건과 지난 10일 운영위원회에서 심사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자치법규 제‧개정안 18건이 최종 의결됐다.
또, 지난 11월 29일부터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 감사 결과보고서가 채택됐다. 감사 결과, 시정 70건, 주의 25건, 건의 121건으로 총 216건이 시정 요구됐다.
앞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강평을 통해 철저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획기적인 시책발굴로 시민을 위한 보령 건설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도 최종 확정됐다.
지난 15일,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내년도 보령시 예산규모를 2021년 당초예산보다 835억 원이 증가한 8,727억 원(일반회계 7,789억 원, 특별회계는 938억 원)으로 책정하고 전년도에 이어 보령댐 광역상수도 정수구입비 67억원은 전액 삭감했다.
박금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8대 의회 마지막까지 혁신과 변화를 더해 시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전하며,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쳤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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