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보령시 도의원 누가 나오나?
내년 보령시 도의원 누가 나오나?
  • 이찰우
  • 승인 2021.12.3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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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역 더불어민주당 ‘경선대첩’ 예고 및 국민의힘 ‘파벌’ 분열 조짐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2석을 뽑는 도의원(광역의원)을 놓고 8명의 후보군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2석을 뽑는 도의원(광역의원)을 놓고 8명의 후보군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2석을 뽑는 도의원(광역의원)을 놓고 8명의 후보군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특히, 제2선거구인 남부지역 도의원의 경우 각 정당별 치열한 경선을 예고하는가 하면, 자칫 당내 분열에 대한 조짐도 관측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대선과 함께 각 정당별 보령시장 후보 선출 전초전을 놓고 과정과 결과에 따른 누수 등에 따른 변수도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천북면과 오천면, 청소면, 주포면, 주교면, 청라면, 대천1동, 대천2동 등 8개 지역의 제1선거구인 북부지역 도의원의 경우 각 정당별 후보군이 한 명씩으로 양자대결 구도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제1선거구인 북부지역 도의원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한동인 보령시의회 전반기 부의장과 국민의힘의 경우 편삼범 전 보령시의회 의장이 맞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1선거구인 북부지역 도의원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한동인 보령시의회 전반기 부의장과 국민의힘의 경우 편삼범 전 보령시의회 의장이 맞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한동인 보령시의회 전반기 부의장과 국민의힘의 경우 편삼범 전 보령시의회 부의장이 맞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18년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북부도의원의 경우 총 선거인수 40, 110명 가운데 26,388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천3동, 대천4동, 대천5동, 남포면, 성주면, 웅천읍, 주산면, 미산면 등 8개 지역의 제2선거구인 남부지역 도의원의 경우 각 정당별 후보자 낙점을 위한 치열한 경선이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김병철 전 충남도의원 후보와, 이성천 보령.서천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조성철 시의원, 최용식 시의원 등 4명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초 더불어민주당 남부도의원 후보군에 올랐던 김홍기 시의원의 경우 사실상 도의원 출마입장을 철회한 상태로 시의원 재선 도전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2명이 경선대열에 합류하면서 열기는 더욱 뜨거워 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초의회 선수 부족 등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제2선거구인 남부지역 도의원의 경우 각 정당별 후보자 낙점을 위한 치열한 경선이 예상되고 있다.
제2선거구인 남부지역 도의원의 경우 각 정당별 후보자 낙점을 위한 치열한 경선이 예상되고 있다.

국민의힘의 경우 명성철 전 충남도의원과 최근 명예 퇴임한 최광희 전 보령시안전행정국장이 입당과 함께 경선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최 전 국장의 출마와 관련 김동일 현 보령시장과의 ‘전략적 동반설’을 두고 보령시청 공조직과 국민의힘 정당 내 다양한 입장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최 전 국장이 지난 27일 명예 퇴임을 실행에 옮기면서 남부도의원 출마설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31일 최 전 국장은 “내년 1월 입당과 함께 남부지역 도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앞서 명성철 전 충남도의원은 “현재 (최 전 국장)입당 등도 지켜봐야 할 부분으로, 향후 경선 등의 문제는 중앙당 및 지역위원장인 김태흠 의원과 협의해 결정해야 할 부분으로 경선 등에 대해 언급하기는 이른 시점이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와 반대로 명 전 의원과의 경선 등을 두고 일부 당내 분열 조짐 등의 우려 섞인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실제 최근 보령시 인사 단행을 두고 일부 공직자 사이 김 시장의 ‘선택적 편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

이는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경선 후보군이 많은 국민의힘 시장 경선에 자칫 파벌 조성을 자초한 것 아니냐는 배경에서다.

한편, 지난 2018년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남부도의원의 경우 총 선거인수 47,171명 가운데 29,960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북부 및 남부 도의원선거와 관련 대선에 이은 지방선거에서 각 진영별 어떤 후보군들과 정치행보를 같이 하는지 역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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