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최대 80%였던 보조율을 90%까지 확대
서천군이 지역 내 농업인의 생활안전을 도모하고 사회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43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인안전보험’, ‘농기계종합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 3종의 농업정책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농업인이 3종의 농업정책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75~90%를 지원한다.
서천군은 최근 이상기후가 지속되며 재해 위협이 커짐에 따라, 농작물재해보험에 군비 3억 10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기존 최대 80%였던 보조율을 올해 최대 90%까지 높이며 농가 부담을 크게 줄였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사고 발생 시 장해급여금, 상해.질병치료급여금 등을 보장하고, 농기계종합보험은 농기계 손해, 자기신체사고, 적재 농산물 손해 등을 보상하며,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한다.
가까운 지역농협에 방문해 농업정책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농업인안전보험, 농기계종합보험은 연중 가입 가능하고, 농작물재해보험은 작물별 가입 시기에 맞춰 가입하면 된다.
1~3월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에 대한 보험가입 기간이다.
노박래 군수는 “지역 내 농업인들이 마음 놓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농작업 중 안전사고와 각종 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비해 보험가입을 적극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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