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해양수련원(원장 윤희성)은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충남교육청 소속 교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동계 가족사랑캠프’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충남교육가족의 화합 도모 및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친 일상에 안전하고 행복한 레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당일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10기수에 걸쳐 82가족 286명이 참가했다.
참가 가족들은 사전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스포츠클라이밍 기본자세, 안전한 착지법, 오토빌레이 사용법 등을 배워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성취감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교수요원들이 스포츠클라이밍 종목 중 하나인 리드 등반(암벽을 로프와 등반장비로 확보하며 오르는 방식) 시범을 선보이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높이 52m 상공에서 활강하며 대천해수욕장의 멋진 풍광을 즐기는 짚트랙 체험을 하며 가족 간 친밀감 형성 및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가져 큰 호응을 보였다.
이 밖에도 수상오토바이 체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이번 가족사랑캠프에 참가한 한 교직원은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면서 어디 가지도 못하고 항상 집에만 있어야 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좋은 기회를 만나 안전한 환경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양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가족사랑캠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건강과 활력을 얻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올 여름 운영할 하계 가족사랑캠프에도 안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