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1일 200여 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오후 5시 기준 보령시에서 코로나19 197명(보령#3473~보령#3669)의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일일 발생 최다 확진자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와 관련 격리 중 확진 17명과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 30명을 비롯해 지역 내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가 150명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내일부터 일선 학교에서 새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교육당국에서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 학교의 경우 학생들에게 자가 검사 키트를 제공하고, 이틀에 한 번씩 자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확진자 발생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보령시는 확진자가 매일 증폭되는 가운에 지난 16일 일일 100여 명이 넘어서면서 보령시청 누리집 코로나19 상황알림에만 관련 발생 상황을 공유키로 했다.
기존 사회관계망(SNS) 등에 공유됐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내용은 앞으로 보령시청 누리집에서만 볼 수 있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