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내일(5일)까지 실시되는 가운데 4일 1일차 전국 사전투표율이 17,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부터 도입된 사전투표 이후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등에 따르면 충남 15개 시.군 충 선거인수 1,796,474명 가운데 300,503명이 투표에 참여해 16.73%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태안군이 총 선거인수 55,320명 가운데 12,961명이 투표에 참여해 23.42%로 도내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을 보였다.
또,청양군 총 선거인수 27,754명 가운데 6,456명이 투표에 참여해 23.26%로 뒤를 이었다.
보령시의 경우 총 선거인수 86,253명 가운데 17,954명이 투표에 참여해 20.82%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서천군의 경우 총 선거인수 45,997명 가운데 10,433명이 투표에 참여해 22.68%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사전투표일인 첫날인 4일 충남 서천군에서는 A 단체 소속의 목회자 등이 서천군 소재 사전투표소 입구에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했다가 곧바로 철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 및 경찰 등에 따르면 서천군 소재 장항읍과 마서면 사전투표소 입구에 해당 단체에서 부정선거 감시 명목으로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개인정보 및 초상권 침해 등의 소지로 철거했다.
20대 대선 사전투표는 내일(5일)까지 실시된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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