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벽보가 훼손되는 일이 또다시 발생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벽보 훼손이 한 지역에서 연이어 세 차례 발생하고 있지만, 관련 수사 등의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실제 지난달 23일 오후 4시 50분께 충남 서천군 비인면 소재 마을회관에 부착된 선거 벽보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벽보가 훼손됐다.
이튿날인 24일 오전 11시께 서천군 비인면 소재 다른 공간에 부착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벽보가 또다시 훼손됐다.
여기에 오늘(5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천군 비인면 소재에서 또다시 선거벽보가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앞서 두 곳과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얼굴부분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마을 주민이 이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앞서 발생한 2건의 경우 보완조치를 완료했고, 오늘 오전에 경찰 측으로부터 관련 사실을 통보 받고 현장에 나가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면서 “보완 수량이 없어 (오늘 발생한)훼손 건에 대해서는 벽보 철거를 완료했다. 경찰의 수사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