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에서 연일 200여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7일 2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217명(보령#4725~보령#4941)의 확진자 발생에 따라 보령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941명을 기록하고 있다.
보령시의 경우 지난 3일 228명의 확진자 발생으로 누적 확진자 4천 여 명을 넘어서는가 하면 4일 231명에 이어 5일 219명, 6일 218명 등 200여 명이 넘는 일일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와 관련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 48명을 비롯해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가 217명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감은 높아지고 있다.
또, 대부분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가 실시되는 가운에 확진자가 직접 작성해야 하는 ‘변경된 자기기입식 조사서’가 연결이 안 되는 등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보령시는 확진자가 매일 증폭되는 가운에 지난 2월 16일 일일 100여 명이 넘어서면서 보령시청 누리집 코로나19 상황알림에만 관련 발생 상황을 공유키로 했다.
기존 사회관계망(SNS) 등에 공유됐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내용은 앞으로 보령시청 누리집에서만 볼 수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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