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0일 보령효나눔복지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치매극복선도단체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교육을 통해 구성원 스스로가 치매 예방에 힘쓰고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을 지지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보령효나눔복지센터를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자원봉사단체로 지정했으며, 양 기관은 인력지원과 상호교류를 통해 치매 인식개선 및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협약했다.
또한 센터는 치매파트너 및 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이수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치매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에 동참해주신 효나눔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효나눔복지센터와 상호협력해 다양한 치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치매극복선도단체 현황 및 현재 추진중인 치매 지원 서비스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치매안심센터(041-930-6876)로 문의하면 된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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