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600여 명을 넘어 800여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830명(보령#7720~보령#8549)의 확진자 발생으로 일일 발생 최다 확진자를 경신하는가 하면, 누적 확진자가 5,849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한 달 사이 보령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발생이 100~400여 명대로 확대되는 가운데 어제(14일) 625명에 이어 오늘 830명으로 확진자 발생이 폭증했다.
이는 가족 감염 등에 따른 산발적 감염이 폭증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새 학기 개학을 맞은 학생 및 공무원, 사업소 등의 확진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와 관련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 341명을 비롯해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가 48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파하고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는 확진자가 매일 증폭되는 가운에 지난 2월 16일 일일 100여 명이 넘어서면서 보령시청 누리집 코로나19 상황알림에만 관련 발생 상황을 공유키로 했다.
기존 사회관계망(SNS) 등에 공유됐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내용은 앞으로 보령시청 누리집에서만 볼 수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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