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체육회(회장 강철호)는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인 보령머드탁구스포츠클럽 창단식을 15일 가졌다.
이날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과 김동일 보령시장, 김덕호 충청남도체육회장, 정낙춘 충청남도체육회처장을 비롯 보령시체육회부회장단과 회원종목단체장, 탁구협회 관계자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이 진행됐다.
보령머드탁구스포츠클럽은 지난해 대한체육회 '학교연계형(탁구) 스포츠클럽 공모'로 서류,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 5차례 평가를 통해 선정되고, 지난 2월 10일 비영리사단법인 설립허가(충청남도지사) 및 등기를 마쳤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학교연계형 탁구스포츠발전을 위해서 8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보령시는 매칭으로 3000만 원을 보조해 5년동안 운영하게 된다.
또, 3월초 대한체육회 공모선정으로 국비사업이 확정된 대천체육관 지하 500여평을 전면 리모델링해 탁구전용체육관(탁구대 30개 보유)으로 사용할 예정이어서 탁구인들의 기대가 클 것으로 보여진다.
강철호 보령머드탁구스포츠클럽회장(보령시체육회장)은 “보령머드탁구클럽 창단을 뜻깊게 생각하며 그동안 훈련장이나 지도자 지원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탁구의 명맥을 이어온 탁구인들에게 감사를 보낸다”면서 “침체된 유소년 탁구의 집중 육성으로 탁구의 중흥을 이룰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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