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16일 국회의사당 내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전국여성지방의원 네트워크(이하 전여네)에서 주관한 2022년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여네'는 전국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여성지방의원들의 우수 의정활동을 발굴하고 있으며, 우수사례 시상은 2010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248개 지방의회 840여 명의 여성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20일까지, 2020년부터 2021년까지의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공모해 각계각층의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5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평가기준으로는 의정 활동 기간 중 지역의 주민들과 소통하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생활정치’, 여성과 남성이 함께 어우러지는 양성 평등한 사회를 위한 ‘평등정치’, 의회의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맑은정치’를 실현하는 의원을 선정했다.
김아진 의원은 ‘주민과 함께, 차별과 소외극복을 위한 의정활동’과 ‘연구하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주제로 공모해 의정활동 우수사례 기초의원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서천군 디지털 성범죄.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조례제정과 5분발언 등을 통해 정책을 제안해왔다. 앞으로 단 한명의 주민도 차별에 힘들어 하지 않고 소외에 마음이 아프지 않도록 세심하고 두터운 의정활동으로 주민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의원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아진 의원은 서천군의회 최초 연구모임인 조례연구회에서 대표로 활동하며 다수의 의안심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각종 조례 심의에 적극적인 검토로 의회의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수상도 그동안의 활동과 연계해 지방자치의 발전과 성장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