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60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606명(보령#9210~보령#9815)의 발생에 따라 보령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815명을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 204명을 비롯해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가 40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의 경우 지난 한 달 사이 일일 확진자 발생이 100~400여 명대로 확대되는 가운데 14일 625명에 이어 15일 830명으로 일일 최다 확진자 발생을 기록했다.
또, 16일의 경우 다시 660명이 발생하면서 보령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9천명을 넘겼다.
이는 가족 감염 등에 따른 산발적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새 학기 개학을 맞은 학생 등의 확진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파하고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는 확진자가 매일 증폭되는 가운에 지난 2월 16일 일일 100여 명이 넘어서면서 보령시청 누리집 코로나19 상황알림에만 관련 발생 상황을 공유키로 했다.
기존 사회관계망(SNS) 등에 공유됐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내용은 앞으로 보령시청 누리집에서만 볼 수 있다.
하지만, 17일 확진자 발생과 관련 보령시청 카카오톡채널 외에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17일 밤 11시 10분 기준 보령시청 누리집 코로나19 상황 알림의 경우에도 지난 6일 이후 확진자 현황은 올라오지 않는가 하면, 코로나19 일일 상황안내 역시 17일 자정 기준 작성된 16일까지의 기록밖에 확인 할 수 없다.
또, 보령시청 사회관계망에 올랐던 ‘보령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알림’ 내용도 올라오지 않고 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