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준 서천군의회 의원이 서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조 의원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천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서천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해 9월 의원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포스트 나소열’을 내걸고,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경선을 놓고 성장통을 예고하면서 서천군수 출마를 시사했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서천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경선 시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수 및 군의원의 경우 오는 20일부터 공식적인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면서 각 정당별 진영 구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 의원의 출마선언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지난 1월 20일 출마를 선언한 유승광 박사와 경선 구도가 형성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후보 물망에 올랐던 전익현 충남도의회 부의장은 당내 예비후보자 공모에서 도의원으로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 부의장은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차 공모에 도의원 부분에 접수했다.”면서 “국회 정개특위 도의원 선거구 획정 등을 보고 이달 말 정도 군수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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