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충남도당 ‘충남도 원전건설 강력 반대’
정의당 충남도당 ‘충남도 원전건설 강력 반대’
  • 이찰우
  • 승인 2022.03.22 15:0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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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원전 최강국 건설’과 관련 충남지역에 후폭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충남도당이 반대 입장을 밝히며 실천행동을 선언했다. 사진은 정의당 충남도당 누리집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원전 최강국 건설’과 관련 충남지역에 후폭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충남도당이 반대 입장을 밝히며 실천행동을 선언했다. 사진은 정의당 충남도당 누리집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원전 최강국 건설'과 관련 충남지역에 후폭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충남도당이 반대 입장을 밝히며 실천행동을 선언했다.

정의당 충남도당(위원장 신현웅)은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남에는 전국의 58개 석탄화력발전소 중 50%인 29기가 입지해 있다. 충남은 탄소배출 제로화에 따라 2034년까지 14기를 폐쇄해야 한다.’면서 ‘윤석열 당선자의 에너지정책을 책임졌던 주한규 교수는 3월 18일자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충남 당진 등 기존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던 지역에 소형모듈원자로(SMR)을 지으면 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역이름을 언급했고, 당진 뿐 아니라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는 모든 지역을 포함한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교수가 언급한,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는 충남은 이미 수십 년 동안 석탄발전소에서 나오는 유해배출가스와 미세먼지 그리고 초고압 송전탑으로 고통을 받아왔다. 거기에 더해 원전까지 건설한다니 기가 막힌 노릇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도당은 ‘기후위기 시대, 발전소의 입지는 기후정의의 원칙에 따라 검토되어야 한다. 지역주민의 동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핵발전소의 입지를 정하는 것은 민주적이지 않다.’면서 ‘만약 원전을 건설하겠다면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도권에 건설하라. 사용자 지역에서 생산하여 사용하는 것은 기본 상식이다. 더 이상 충남도민을 우롱하지 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위기 시대, 한국이 세계시장을 선점해야 할 것은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아니라 재생가능에너지가 되어야 한다.’면서 ‘정의당 충남도당은 기후위기로 인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전략을 구상하고 기후위기의 당사자와 제시민사회단체 및 진보정당과 연대하며 실천행동을 함께 할 것이다.’고 밝혔다.

【관련기사】화력발전에 ‘원전건설?’...충남 시민.사회단체 반발-2022년 3월 22일자 보도

한편, 충남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1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당진환경운동연합 주관으로 ‘핵발전소(SMR) 충남 건설 망언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와 함께 23일 기후위기 충남행동 주관으로 충남도청에서, 24일 보령에너지전환포럼(준) 주관으로 보령시청에서, 25일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주관으로 태안군청에서 릴레이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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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태 2022-03-30 15:28:46
심각한 초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원전건설은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또 전기요금인상을 억제하고 4차산업시대에 필수적인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위해서도 반드시
원전은 유지되어야 합니다. 탈원전정책으로선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울진뉴스-자유게시판 ( 3/14일자, 왜 탈원전정책은 재검토되어야 하는가? .
3/26일자, 미래에 예상되는 초미세먼지재난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 )을 참조바랍니다.

이정태 2022-03-29 12:08:32
반대만 할 사안이 아니라고 봅니다.
세계최고 기술력으로 전세계에 수출을 할려고 하는 소형모듈원전인데
허술하게 불안전하게 만들겠습니까?
소형원전을 건설하게 되면 앞으로 막대한 원전지원금의 혜택이 주어져
지역주민뿐 아니라 지역사회발전에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는데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 동안 화력발전으로 피해를 입은 보상차원에서도 더욱 그렇습니다.
만약 반대만하여 다른 지역으로 옮기게 되면 그 과실을 다른 지역만
누리게 될 것이니 훗날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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