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에서 26일 코로나19 48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전일(25일) 734명 발생 대비 251명이 감소했다.
이날 483명(보령#14460~보령#14942)의 확진자 발생에 따라 보령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942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 169명을 비롯해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이 3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부터 이동 동선 등 신규 확진자 발생보다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보령시는 지난 19일 기준 일일 5~6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다 지난 20일 280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21일 다시 575명에 이어 22일 770명, 23일 610명, 24일 574명, 25일 7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15일의 경우 830명으로 일일 최다 확진자 발생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보령시는 전 시민과 소상공인 등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지원은 첫 사례로 보령시의회와 한 뜻으로 일반경상비 75억 감축 등을 통한 긴급예산을 편성했다.
하지만 지난 정부차원의 재난지원금 대상에 ‘결혼이민자’가 포함된 가운에 이번 보령시의 ‘제외’결정 기준을 놓고 형평성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보령시는 확진자가 매일 증폭되는 가운에 지난 2월 16일 일일 100여 명이 넘어서면서 보령시청 누리집 코로나19 상황알림에만 관련 발생 상황을 공유키로 했다.
기존 사회관계망(SNS) 등에 공유됐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내용은 앞으로 보령시청 누리집에서만 볼 수 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