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민선7기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31일 ‘2022 민선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대한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종합평가 결과 충남도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북도 등 5곳이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또,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충남교육청을 비롯해 서울특별시교육청, 대구광역시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 강원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등 6곳이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충남도는 서해선 복선전철 조기준공을 비롯한 백제역사유적지구 복원 정비사업 지원, 지역균형발전 및 국내외 기업유치 강화, 농어촌 순환경제 활성화 소득 증대 등 재정규모 상위 10개 공약 모두 재정이 확보돼 절차가 진행 중인 점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과 맺은 약속을 이행할 수 있었던 것은 밤낮 없이 함께 일해 준 공직자들의 노고와 모든 정책마다 이해를 달리하는 도민들이 서로 양보하고 수용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 더 행복한 충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고, 전국 시도에서는 3개 시도뿐인, 전분야에 SA를 달성한 교육청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임기 마지막 해를 남겨 놓은 시점에서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이번 결과는 도민 여러분들과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공약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니페스토본부는 이날 발표한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와 유사한 방식으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