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정개특위 선거구획정 결정 후 ‘예비후보’ 등록 예정
전익현 충남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서천1)이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당초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천군수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전 부의장은 최근 당내와 측근 등을 통해 ‘재선 도전’의사를 밝히면서 공식화 했다.
전 부의장은 이번 행보는 양승조 지사의 재선 행보 합류와 함께 충남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에 이어 차기 충남도의회 의장을 내다보는 것 아니냐는 해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 부의장은 이달 초 국회 정개특위 ‘광역의원 선거구획정’ 안건의 최종 결정 이후 예비후보에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광역의원 선거구획정 결과에 따라 서천군 광역의원 의석수 조정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당초 2석에서 1석으로 줄어들 경우 당내 경선은 물론 본선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익현 부의장은 “지난 4년 동안 충남도의회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대전환 시대의 충남, 서천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도의원 출마를 결정했다.”면서 “그동안 기초의회와 광역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행정, 정치 경험을 제2기 양승조 도지사 도정운영에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하는 등 충남도와 서천군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역할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천군 지역 광역의원선거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인 양금봉 충남도의원과 전익현 충남도의원, 국민의힘은 신영호 김태흠 의원 전 비서관과 한경석 서천신문 칼럼위원이 출마한다.
국민의힘 후보군 2명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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