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중연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4일 서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4일 오후 2시 서천문예의전당 2층 교육실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태어나고 성장하며 꿈을 키워온 서천의 발전을 위해 저의 비전과 꿈을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 자리에서 조 예비후보는 “3선 김태흠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하며 정치를 배우고, 현장에서 치열함을 배웠다.”면서 “서천의 현안을 해결하고 민생을 챙기며 미래를 준비하는데 공정과 상식, 정의는 필수적인 기본의 가치로 서천의 변화를 간절히 원하는 군민들의 힘을 모아 확실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의 중심은 사람이다. 사람이 바뀌어야 살 수 있다.”면서 “어르신이 존경받는 서천, 농.어업에 종사해도 당당한 서천, 청년들이 무안한 꿈을 꿀 수 있는 서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서천, 여성이 행복한 서천, 묵묵히 자기 길을 가는 군민들이 분노하지 않는 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초.중.고등학생 ‘아침급식 시범사업’을 비롯해 ▲체육예산 확대 ▲고부가가치 농촌융복합 산업화 촉진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실현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갯벌 등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유아전용복지센터 등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 체계 구축 ▲청년 창업 펀드 조성 및 기금 확대 등을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아침급식 공약과 관련 한다고 하면 전국 최초일 것으로 본다. 서천군의 경우 8세부터 만18세까지 약 3천 5백여 명 정도가 된다. 군비 재정에는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 부분에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조중연 예비후보의 출마 공식화에 따라 국민의힘 서천군수 후보는 3자 경선을 치를 전망이다.
이와 관련 조 예비후보는 “일반당원 50%, 국민50% 여론조사, 패널티 10% 넘기지 않는 것 등 기본적인 것만 현재 인지하고 있다.”면서 “이달 말 정도 어느 정도 경선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서천군의 주인은 군수가 아니라 바로 5만 여 서천군민들이다. 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고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조중연 국민의힘 서천군수 예비후보는 서천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행정안전부와 충남도를 거쳐 서천군청 경제진흥과장을 역임하고, 김태흠 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