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위원장 나소열)가 10일 오후 2시 서천문화원에서 서천군수 후보 정책토론회와 원팀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나소열 위원장을 비롯해 오는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자 및 당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천 지역 언론3사(뉴스서천, 뉴스스토리, 서천신문)가 공동주관했다.
서천군수후보로 등록한 조동준 전)서천군의회 의장과 유승광 전)서천군수호보가 토론에 나서 그동안 준비한 정책공약을 공개하고 서천군을 이끌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뉴스서천 고종만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 ▲서천화력발전소 미세먼지 피해 및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윤석열 정부 화력발전소 소형모듈원전 건설 ▲유네스코 서천갯벌 보호대책 ▲금강하구 해수유통 문제와 해결 방안 ▲군청 신청사 이전에 따른 구도심 활성화 방안과 권역별 발전 전략 ▲노박래 군수 8년 군정 평가 등의 현안토론과 경제 및 복지, 농어업, 교육, 문화, 체육 분야의 주제별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토론회는 보령.서천지역 정가에서는 사상 최초로 개최되어 당원과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앞서 어제(9일)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기호.김한태.이영우 보령시장 후보 정책토론회가 보령 문화의전당서 개최됐다.
【관련기사】더불어민주당 보령시장 예비후보 토론회...‘원팀’은 어디?-2022년 4월 9일자 보도
나소열 보령.서천지역위원장은 “군수후보 경선을 위한 당내토론회 개최가 보령.서천 민주당의 성숙함을 보여줬다”며 “오늘 원팀 선언을 계기로 6월 1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후보는 22일 이후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50% 비율의 여론조사를 거쳐 최종 결정 될 전망이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