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지방선거와 관련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본격화 됐다.
지난 13일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 3선)의 충남지사 출마 선언을 끝으로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3자 구도가 마무된 상황에 경선이 본격화 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누리집 및 정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북.충남의 경우 오는 19일부터 20일 사이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이 실시된다.
또, 15일 중앙당 누리집을 통해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 광역단체장 경선 후보자 홍보물이 공개되기도 했다.
박찬우(59년생) 후보는 전 행정안전부 제1차관, 전 국회의원, 전 충남도당위원장을 대표 경력으로 내세우고 ▲신성장동력과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 ▲지역균형발전 ▲농어촌 소득 향상 및 경쟁력 강화 ▲생산적 복지구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등 5가지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김태흠(63년생) 후보는 제19, 20, 21대 국회의원,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전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를 대표 경력으로 내세우고 ▲100만 도시 천안.아산의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조성 ▲서해안 지역의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공주.부여의 역사.문화.현대가 살아 숨 쉬는 백제문화권 명품 관광도시 육성 ▲논산.계룡.금산 국방클러스터 육성 등의 ‘힘쎈 충남’ 건설 비전을 제시했다.
김동완(58년생) 후보는 현 한서대학교 초빙교육, 전 국회의원, 전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대표 경력으로 내세우고 ‘세계의 중심, 으뜸 충남!’ 슬로건을 밝혔다. 구체적인 공약 내용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경선은 광역.기초단체장의 경우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를 50%, 전 국민 여론조사를 50% 비율로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