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지방선거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보령시의회 의원선거 전유환 예비후보가 경선 결과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유환 예비후보의 이 같은 문제제기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보령시 당내 파벌 확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당내 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경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진영별 파벌 양상이 확대될 경우 자칫 당내 혼전을 야기할 수 있다는 대목에서다.
보령시의회 기초의원 나선거구에 공천서류를 접수한 더불어민주당 전유환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오후 2시를 넘겨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면접을 마치고 보령시로 귀가 중 기호가 확정됐다는 지지자의 연락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누리집을 통해 기호가 확정된 사실을 인지한 전 예비후보는 15일 도당 관계자를 통해 “전체 선거구 중에 면접 보고 집에 도착도 하기 전에 발표할 정도로 큰 결격사유가 있는 것인가”라고 질의했고 돌아오는 답은 ‘그런 결격사유는 없다. 공심위원들이 결정한 것이다.’는 답변만 받았다는 것.
전 예비후보는 “최소한 어떤 기준에서 기호가 확정됐는지는 납득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타당한 기준에 의한 기호가 선정됐다면 이해할 수 있을 상황임에도 어떠한 입장도 없는 부분에 답답하기만 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공심위의 심사 규정이나 점수를 공개하라는 것이 아닌, 후보자가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이유가 필요한 것 아니냐.”면서 “현재 결과에 대해 납득할 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당장 선거를 치러야 하는 입장에서 이의신청과 별개로 선거운동은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유환 예비후보는 공천심사 결과에 대한 재심신청은 발표 이후 48시간 이내 신청할 수 있어 오늘(16일) 오후 재심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문진석)가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접수를 마친 245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순차적으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찰우 기자
권리당을무시하냐;;이런식으로공평하지못하니까~당이 이모양이다~;;;;실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