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보령시장 선출을 위한 ‘경선 룰’이 당원과 일반여론조사를 통해 선출하는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민의힘 보령지역 관계자 등에 따르면 당초 합당 이전 ‘당원50%+일반50%’ 여론조사를 통해 이르면 내주 초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가운데 국민의당 합당에 따라 ‘일반 100%’ 여론조사로 전환됐다.
이는 국민의당 합당에 따른 고종군 보령시장 예비후보의 경선 합류로 이른바 ‘경선 룰’이 바뀌고 여론조사 기간 역시 변경된 것.
이런 상황에 지난 21일 고종군 보령시장 예비후보가 경선에 불참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보령시장 경선 방식으로 놓고 귀추가 주목됐다.
지역 정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24일과 25일 예정됐던 여론조사 기간이 국민의당 합당 등에 따라 연기가 됐고, 고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에 따라 최초 경선 룰인 ‘당원50%+일반50%’의 여론조사를 적용해 후보자를 선출한다는 것.
여론조사는 내주 29일과 30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르면 5월 1일과 2일 사이 국민의힘 보령시장 후보자가 최종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보령시장 예비후보들은 경선 룰 확정에 따라 승리를 위한 당원 독려 등에 나서며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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