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더불어민주당 보령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 보령시장 선거 승리를 위한 굳은 결의를 다졌다.
7일 오후 2시 신재규 선거대책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소식에는 나소열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문진석 의원(천안갑), 이시우 전 보령시장을 비롯해 이상옥 전 국회의원, 이정우 전 대천시장과 이준우 전 충남도의회 의장, 김정원 전 보령시의회 의장, 당직자,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서는 선거별 후보들과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으며,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개소식 직후 선거사무소를 찾아 이영우 후보를 응원했다.
이영우 후보는 "보령시 인구는 80년대 중반까지 16만 명이었으나 지난해 10월 10만 명이 무너져 현재 9만 7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라면서 "저는 40여 년의 공직생활과 4년의 도의원 활동한 정치 경험, 그리고 다양한 봉사활동 경험을 살려 소멸 위기에 처한 보령을 사람이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새로운 보령을 만들어 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살려 반드시 인구 10만을 회복시키기 위해 시장에 출마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40년간 공직 수행을 하면서 시장의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가를 피부로 느꼈고, 누가 시장이 되느냐에 따라서 그 시장이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어떤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고 가느냐에 따라서 우리 보령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 지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많이 깨달았다."라면서 "내가 과연 시장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갖추었는가? 내가 시장으로서 진정으로 시민을 위해서 나 자신을 희생할 각오가 되어있는가? 라는 고민에 시장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많이 고민했지만, 제가 저 자신을 놓고 평가했을 때 100% 적임자라고 말할 수는 없어도, 적어도 저 이영우는 누구 못지않게 우리 고향 보령을 사랑하고 누구 못지않게 행정에 대해서 잘 알고 본인에 대해서 일에 대한 열정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자신하기 때문에 시장이 되어서 보령을 더욱 발전시키고 보령 시민을 행복하게 해야겠다는 목표와 우리 보령을 사람이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만세 보령을 만들어야겠다는 확실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시장에 출마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영우 후보는 이어 ▲대기업 유치시 입지 보조금 100 제공 등으로 보령에 연고가 있는 대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테마파크, 동물원, 가칭 보령 에버랜드 등을 유치해 사계절 관광객이 몰리는 해양관광도시 건설 ▲공공의료원 유치 또는 기존 병원과 투자협약 등으로 응급의학과 증설해 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시설 확충 등 100대 공약 중 3대 공약을 발표했다.
문진석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렇게 이영우 후보 개소식에 함께하니 이영우 후보가 당선될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라며 "오늘 참석한 많은 시민들이 보령의 변화를 원한다면 양승조 충남도지사, 나소열 국회의원, 이영우 보령시장을 한 세트로 뽑아줘야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 가지만 약속하겠다. 이영우 후보가 당선돼서 제가 국회에서 우리 이영우 보령시장의 대변인이 돼서 우리 보령의 국비를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영우 예비후보는 남포 출생으로 대남초와 대천중을 거쳐 공주대학교 식물자원학과를 졸업한 뒤, 보령시 자치행정국장, 경제개발국장, 의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뒤 제11대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