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준 전 서천군의회 의장 ‘상임선대위원장’ 수락...‘원팀으로 필승’ 다짐
유승광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와 나소열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황명선 양승조 충남도지사 선대위 총괄본부장(전 논산시장)을 비롯해 6.1지선 서천군 지역 후보군 전원과 함께 당원 및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승광 후보는 “유승광이 서천군수가 되어야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나소열 국회의원과 함께 일할 수 있다. 어제도 오늘도 지역의 주민들과 인사를 합니다. 코로나19로 마음도 지치고 경제적으로 많이 지쳤다.”면서 “이번 6.1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로 함께 힘을 모아 이러한 어려움 극복하도록 하겠다. 양승조 지사와 나소열 국회의원과 함께 서천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군정발전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군수로 새로운 서천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유승광이 될 것”이라면서 “위기의 서천에 깨끗하고 투명하게 약속을 지키는 군수로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3가지 가치와 60가지의 공약을 만들었다. 주민참여 공약 50개를 더 해 3.6.5공약을 만들게 됐다. 주민참여 공약은 우리 군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의견을 듣고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이다.”면서 ‘어르신 자동 전등 리모콘’의견을 양승조 후보에게 제안하고 양 후보는 ‘즉각 지원’ 입장을 밝혔다.
또, 당내 군수 경선을 치른 조동준 전 서천군의회 의장에게 상임선대위원장을 공개 제안하고, 조 전 의장은 곧바로 수락하면서 서로 쓸어안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조동준 전 서천군의회 의장은 “오늘 열기가 굉장히 뜨겁다. 오늘 주인공이 누구인지 기억해야 한다.”면서 “서천에서 이겨라. 충남이 이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 중심에 군수선거가 있다. 누구보다 앞서서 제가 뛰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양 후보는 “소통하는 서천을 만들겠다, 살리는 서천을 만들겠다, 떠나지 않고 뒤돌아오는 농업을 만들겠다는 이런 모든 공약이 단 하루에 한 달 안에 나오는 공약이 아니라 지난 몇 년간 고민 끝에 나오는 공약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그 공약에 대해서 정말 진심으로 유승광 후보에게 존경과 그리고 감사 인사를 드린다. 남은 기간 유승광 후보와 함께 열심히 해서 유승광은 반드시 군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보령시.서천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보령.서천지역위원장)도 “지난 8년간 바닥을 누비면서 우리 군민들을 만나고, 수십 년간 서천 지역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그리고 활동가로서 서천의 마을 곳곳을 구석구석 다니면서 누구보다도 서천을 잘하는 서천 전문가 유승광이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유승광 예비후보는 13일 후보자 등록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