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서천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가 15일 출마선언 및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 가운데 나 후보가 “이번 보궐선거가 보령.서천의 새로운 바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소열 후보는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를 겨냥해 “한 달 전에 내려와서 10년 이상을 준비한 저에게 젊은 인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매우 당혹스럽고 속상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보령.서천에 산재해 있는 많은 국정 사업을 그냥 두고만 볼 수 없는 현실에 더욱더 책임감을 갖고 이 자리에 설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보궐선거라는 이 기회는 저 뿐만이 아니라 보령.서천에서도 새로운 바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군정과 도정, 국정의 정치 행정을 경험한 사람”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나 후보는 보령.서천 친환경 에너지 전환 특구 지정을 통해 LNG발전소 건설과 수소전기차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산업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 주민의 일자리 감소 피해를 막아내고 지역 경제 구조의 마련과 함께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것.
또, 보령.서천의 자연 경관을 살려 서해의 해양관광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춘장대해수욕장 일대를 관광특구로 확대 지정해 지역 관광 산업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것.
이와 함께 해양 관련 캠퍼스와 해양관광 복합레저단지 유치, 지역 거점병원 육성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나소열 후보는 “항상 같은 자리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이 걸었던 저 나소열의 경험과 지혜에 투자해 달라. 소중한 기회 열심히 뛰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