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전국 10.18%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충남과 보령시.서천군이 각각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천군은 도내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관위 등에 따르면 사전투표 1일차인 27일 전국 10.18%의 사전투표율로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일차 8.77%의 사전투표율보다 1.41%가 증가했다.
충남의 경우 선거인수 1,803,096명 가운데 186,809명이 투표에 참여해 10.36%의 사전투표율을 보이며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거인수 1,740,413명 가운데 1일차 156,626명이 투표에 참여한 9%의 사전투표율 보다 13.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의 경우 선거인수 86,264명 가운데 13,646명이 투표에 참여해 15.82%의 사전투표율 보이며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거인수 87,281명 가운데 1일차 10,783명이 투표에 참여한 12.35%의 사전투표율 보다 3.4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의 경우 선거인수 45,864명 가운데 7,974명이 투표해 17.39%의 사전투표율을 보이며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거인수 48,407명 가운데 1일차 6,323명이 투표에 참여한 13.06%의 사전투표율 보다 4.3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충남도내에서 청양군이 18.93% 사전투표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서천군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는 내일(28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사전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