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만희)은 지난 28일 송림 해송 숲과 갯벌에서 영재교육학생을 대상으로 서천 생태환경 탐사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영재교육원 현장체험학습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서천 갯벌을 탐사해 서천 생태환경을 이해하고 해양생태계의 가치 등을 배워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세계 시민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
생태환경 탐사를 위해 △ 기후변화 양상과 해양 생태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교육 △ 생태탐사 시 안전과 주의할 점 안내 △ 송림 해송 숲과 갯벌로의 이동 △ 체험을 통한 인간과 자연의 환경문제 해결 과정 탐구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생태환경 탐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천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점이 자랑스럽고, 갯벌은 단순 체험활동하는 곳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오늘 수업을 받으며 다양한 해양생태계가 존재하고 우리가 보호해야 할 귀중한 생태 환경임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만희 교육장은 “산업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전세계가 고통받고 있다. 이번 환경교육 현장체험학습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영재교육대상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생태 자원을 바르게 이해하고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인식하여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세계 시민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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