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오는 8월 2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키로 22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준비위는 차기 당대표 선출 방식 등을 놓고 내주 구체적 논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당대표 선출 등을 놓고 권리당원 비중 높여야한다는 여론과 일반 국민 여론 가중치를 키워야 한다는 여론이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2일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 후보자 공모를 발표했다.

대선과 지선 패배 이후 전당대회를 통해 혁신과 변화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위원장 공모부터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배경에서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중앙당 조직국을 통해 접수를 마감하는 지역위원장 공모는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피선거권이 있고, 신청일 현재 당적보유자로 이메일, 우편, 직접 제출할 수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보령시와 서천군의 경우 지난 6.1지선과 함께 치러진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패한 나소열 지역위원장의 응모 여부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응모 여부에 따라 내후년 총선에 재도전 여부의 갈피가 잡힐 것이라는 해석에서다.

보령.서천 당내에서는 나 위원장 응모 여부와 함께 ‘새 인물’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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