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가 24일 오후 5시 마감했다.
중앙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전국 253개 지역위원장 공모 접수를 마감하고, 취합 등을 거쳐 내주 공개 여부 등은 확정된다.
충남의 경우 11개 지역위원장을 뽑게 된다.
보령시.서천군의 경우 나소열 전 위원장의 응모 여부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 위원장의 응모 여부에 따라 내후년 총선에 재도전 여부의 갈피가 잡힐 것이라는 해석과 새 인물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8월 28일 전당대회에 맞춰 지역에서도 정비에 들어가야 한다는 여론이 중론으로 작용하고 있다.
나 위원장이 응모하지 않았을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위원장 응모가 없을 경우 사고지역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 6.1지선과 함께 치러진 보령시.서천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직후 ‘정계은퇴설’도 전언으로 나오고 있다는 것.
이와 함께 어제(23일)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상무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나 위원장은 불참했고, 지역위원장 공모 등에 대한 안건은 없었다는 배경에서다.
상무위원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안건이라고 할 만한 특별한 내용이 없어 성원이 안됐다고 할 수 없는 통상 회의였다.”면서 “(나 위원장 지역위원장 공모와 관련)표면적으로 의사 표현을 하신 적은 없다. 지역에서는 나 위원장 대안이 없다는 현실이고, 사고지구로 가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여론 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위원장 공모 등을 거쳐 오는 8월 28일 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