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무인비행장치(이하 드론)를 활용한 부서 간 협업이 큰 효율성과 효과성을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현재 공직자 16명이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4대의 드론과 실시간 드론 영상 중계 시스템 구축, 영상 후처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또, 군정 홍보 및 인허가, 시설물 안전점검 등의 행정 업무 협업과 더불어 서천경찰서와의 MOU 체결을 통해 지역 내 실종자 수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제 지난 20일에는 서천군 농정과와 협업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現 군청사와 성안마을의 항공영상 및 사진 촬영을 완료하고, 사업 종료까지 격월마다 변화하는 모습을 촬영할 예정이다.
군은 지속적으로 조종자를 양성해 2022년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사업에 공모하고, 투자유치과의 물버들 생태체험 학습센터 유지 관리를 위한 항공 촬영 및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정사영상 구축 등 드론을 활용한 부서 간 업무협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은이 민원봉사과장은 “드론과 행정 업무의 결합으로 고품격 행정 서비스 구현과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행정혁신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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