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서천군의회가 지난 24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를 마지막으로 4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서천군의회(의장 나학균)는 24일 제299회 임시회를 열고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인용 조문 정비 등을 위한 서천군 국책사업 유치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일괄개정조례안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서천군청장 절차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 마을만들기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또한 서천군 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에 관한 의견 청취의 건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과 해안선 재검토 등을 통해 지정면적이 과대하게 지정되지 않도록 할 것 등의 의견을 제출했다.
아울러 본회의가 끝난 후 지난 4년간 함께 동고동락한 의회사무과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제8대 서천군의회는 지난 4년간 모두 36회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각종 조례안을 비롯한 437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다양해져가는 주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다.
나학균 의장은 “지난 4년간 모든 의원님들이 최선을 다해주셨고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군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미흡했던 부분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새롭게 구성될 제9대 의회에도 아낌없이 보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9대 서천군의회는 오는 7월 6일 오전 10시 제300회 임시회를 통해 의장과 부의장 등 의장단을 선출하고 오후 4시 개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