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도종환)가 어제(18일) 당대표 및 최고위원 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당 대표 후보만 8명으로 난립된 상황에 이재명 후보를 놓고 이른바 97그룹 등 비명계에서 출사표를 던진 상황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세론’을 놓고 나머지 그룹들의 단일화 여부와 이에 따른 변수가 작용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남에서는 강훈식 전 도당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정문 앞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8일 당 대표 예비경선 후보 등록에 나섰지만 서류 제출이 무산되면서 출마가 좌절됐다.
당대표 후보에는 ▲박용진 의원 ▲김민석 의원 ▲이동학 전 최고위원 ▲이재명 의원 ▲강훈식 의원 ▲강병원 의원 ▲박주민 의원 ▲설 훈 의원 등 8명이다.
또, 최고위원 후보에는 ▲박영훈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이 경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상근부대변인 ▲장경태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안상경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이현주 전 국회의원 보좌관 ▲박찬대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고영인 의원(안산 단원갑) ▲조광휘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구을)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구갑) ▲고민정 의원(서울 광진구을)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구을)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 ▲윤영찬 의원(경기 성남중원구) ▲양이원영 의원(비례) 등 17명이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달 말 예비경선을 치를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