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지역노조 중부발전 특수경비지회-시설환경지회 통합 속도
세종충남지역노조 중부발전 특수경비지회-시설환경지회 통합 속도
  • 이찰우
  • 승인 2022.08.11 0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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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위원장 박 철.김광수) 중부발전 특수경비지회와 중부발전시설환경지회 지회 간 통합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위원장 박 철.김광수) 중부발전 특수경비지회와 중부발전시설환경지회 지회 간 통합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 자회사인 중부발전서비스(주) 소속 노동자들의 노조인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위원장 박 철.김광수) 중부발전 특수경비지회와 중부발전시설환경지회 지회 간 통합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양 지회는 과거 용역회사 시절 각각 다른 회사에 소속되어 있어 2개의 독립된 지회를 설립해 활동했으나, 정규직 전환 정책에 의해 자회사가 설립되면서 한 회사에 속하게 돼 상급 단체인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의 규약인 1사 1지회(1개 회사에 1개 지회만 둔다) 원칙에 따라 지회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노조는 박철 위원장을 필두로 중부발전특수경비지회 전근수 지회장과 중부발전시설환경지회 전애숙 지회장, 지회 간부들이 내부 조합원들에게 통합의 필요성과 상급 단체 규약, 향후 조직사업과 노동환경 개선 등을 위해 통합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전달해왔다.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양측 조합원들도 어느 정도 통합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로 전해져 통합작업은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 관계자는 "통합을 위해 박철 위원장이 시설환경지회 전 조합원 교육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급격하게 통합에 찬성하는 기류가 많아졌다"며 "이후 특수경비지회 간부들이 사업소를 순회하며 조합원들에게 지회통합에 대해 설명을 하고 최종적으로 박철 위원장이 조합원 간담회를 가지면 올 연말께 통합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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