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이 중부발전서비스 채용 비리 의혹 등과 관련 감사원에 감사를 요구한 가운데 최근 중부발전서비스 직원 1명이 구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에 따르면 최근 비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직원이 검찰에 송치, 구속 수사 중인 것으로 밝혔다.
앞서 노조는 회사 설립 후 노조는 그간 정규직 전환 협의회 합의사항 이행 촉구, 실질적인 이사회를 통해 지배경영을 하는 모회사를 향한 지배개입 금지 투쟁 등을 벌여왔다.
이와 함께 중부발전서비스 본사의 부정 채용에 대한 다양한 제보와 검증을 통해 문제점을 발견해 이를 감사해 달라는 감사요구서를 모회사인 한국중부발전에 전달했지만 한국중부발전은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는 것.
한편, 중부발전의 자회사 횡령 및 인사비리에 따른 감사를 촉구한 노조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은 지난 4월 중부발전 본사 앞에 설치했던 집회 천막을 철거하고 정치권 및 중앙부처로 확대 투쟁에 나선 상태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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