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관내 직업계 고등학교와 청년 구인난 해소를 위한 ‘청소년 현장실습 지원금’지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 내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이수한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와 장항공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1인당 5000원, 최대 60일까지 총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관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진행할 때 고질적으로 드러난 문제점인 △관내 기업보다 타지역기업 신청비율이 높음 △관내 기업 현장실습 시 중도 포기자 다수 발생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관내 취업 활성화와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상일 지속가능지역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업은 우수청년을 채용하여 청년인력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소년에게는 지역 정착의 발판이 되어 상호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지역 내 취업 확대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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