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갑)이 29일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지난 6.1지선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및 불법현수막 게시와 관련 적극적인 수사를 요청했다.
앞서 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이날 오전 오전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6.1지선 당시 강제추행 의혹수사의 불송치 결정과 관련 허위사실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문진석.이정문 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당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6.1지선 당시 허위사실에 따른 진실은 밝혀졌지만 사회.정치적으로 법의 심판을 내려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문 의원은 기자회견 이후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상민 장관에게 수해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및 조속한 지원을 촉구했다.
이어진 경찰청 질의에서 윤희근 청장에게 ▲건진법사의 조속한 수사 ▲이재명 장남 입시의혹 허위사실공표 혐의 불송치 ▲이재명 백현동 의혹 허위사실공표 혐의 검찰 송치 등 경찰의 공정하고 중립적인 수사를 요청했다.
또,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게 지난 6.1 지방선거 기간 중 충남에서 발생한 양승조 후보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불법현수막 게첩 등 선거범죄의 적극적인 수사 협조 및 선거문화 개선에 앞장설 것을 요청했다.
문 의원은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내일은 결산소위가 예정되어 있다.’면서 ‘지난 1년간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 제대로 쓰였는지 꼼꼼하게 심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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