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건다.
시는 오는 14일 원산도에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시범모델 개발을 위한 민관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오천농협 원산도지점서 열리는 MOU체결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과 김태흠 충남지사,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 김동일 보령시장, 박상모 보령시의회 의장, 대명소노그룹 서준혁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MOU체결을 통해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축과 민간 사업계획을 비롯 민관합동 추진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을 위해 서해안 해양자원을 활용한 관광.신산업 육성, 농어업 미래 성장 지원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내년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신규 사업으로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에 5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6.1지선 당선 직후 보령시 원산도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조성과 관련 사업 관계자 등을 만나 속도를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경우 국정과제를 비롯해 충남도가 집중하고 있는 해양 신산업 육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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