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보령시농민회(회장 이종협)를 비롯해 충남지역 농민단체들이 쌀값 대폭락에 따른 대책을 요구하는 논 갈아엎기 투쟁 행동에 나섰다.
이날 오전 10시 보령시 농민들은 주포면 보령리 농지에서 투쟁호소문을 낭독하고 수확을 앞둔 논 갈아엎기 행동과 함께 정부의 ‘충남농정 10대 요구안’을 보령시청을 찾아 전달했다.
한편, 농민회는 시.군별로 투쟁용 쌀 40㎏짜리 1000개를 만들어 오는 11월 16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농민대회와 12월 10일 민중대회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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