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불시 발생 재난에 대비한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 재난대응 안전충남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보령시와 보령경찰서, 보령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보령지사, KT보령지점, 비체펠리스 등 6개 기관.단체 20명이 참여했으며, 훈련 시나리오에 따른 토론과 재난상황 수습 및 대응방안 토의 등을 실시했다.
훈련 진행은 상황판단회의, 초기 대응태세 점검 훈련,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 훈련강평 순으로 실시됐다.
토론훈련은 웅천읍 비체펠리스에서 규모 5.5 지진 발생으로 무창포 비체펠리스 건물 일부가 파손되고 화재 및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했다.
화재는 202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총 3만6267건이 일어난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재난이다.
이에 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대처방안을 습득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키우고자 이번 훈련상황을 설정했다.
오부환 안전총괄과장은 “화재는 순식간에 시민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재난이다”라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충남훈련은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상시훈련으로 지자체 등 재난관리 주관기관에선 연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의무훈련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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